저는 해외에서의 생활을 경험을 해 보고 싶다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2018년 2학년으로 복학했을 때, 교내에서 일본취업에 대한 설명회를 듣게 되었습니다. 해외에서 생활을 해 보고싶다는 저의 목표와 잘 맞았기 때문에 설명회를 통해 일본 취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취업준비 과정은 청해진대학 사업을 통해, 동의과학대학교 교내에서 취업준비를 하였습니다. 낯선 언어를 습득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설계기술과 일본문화 등을 배우고, 현지에서 연수 중에 ゼネラルエンジニアリング(株) 면접을 통해 취업에 성공하여 2019년 2월 입사를 내정 받았습니다.
입사를 내정 받고 2019년 5월 일본 도쿄로 향하였습니다. 입사 후 도쿄 본사에서 사내연수를 받았습니다. 연수 내용은 설계기술과 사회인의 마음가짐 등 신입사원을 위한 연수를 받았습니다. 도쿄에서의 생활은 회사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였습니다. 기숙사에는 2019년에 입사한 한국인 입사 동기들 도 있었기 때문에 주말에 같이 외출도 하며 해외여행 하는 기분으로 즐겁게 지냈습니다. 도쿄 본사에서의 연수중 2019년 7월 아이치현에 있는 豊田合成(株)로 파견근무가 확정이 되어 도쿄에서 아이치현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파견처에서 처음으로 맡은 업무는 토요타자동차의 부품 설계업무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원으로서 업무를 하는 것은 처음이지만 해외에서 첫 업무를 시작하여 많은 어려운 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회사 동료직원들과 협력하여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잘 모르는 업무가 있으면 물어보는 것이 당연하다는 분위기입니다. 질문할 때 부담감은 전혀 없었습니다. 파견업무를 시작한 후 1년이 되었을 때는 혼자서도 업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외취업시 휴일 생활에 대해 궁금 하실 것 같아서 휴일 생활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아이치현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아이치현 나고야시에 있는 나고야 한일교류회를 다니고 있습니다. 일본에는 한국이 좋아서 한국어를 공부하거나 한국인 친구를 사귀고 싶어 하는 일본인 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일 교류회에서 그런 일본인 친구들을 만나고 회식자리도 가지며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2020년 11월부터는 나고야 한일교류회에서 스탭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본 취업을 준비할 때 회사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제가 봤던 일본회사 4곳의 면접때는 전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묻지 않았습니다. 일본어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어 능력을 기본으로 갖추고 일본어 이외에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면 저는 동의과학대학교 산악부에서 부장을 맡은 경험과 암벽등반을 했던 경험을 어필하였습니다. 건강하고 건전한 취미생활로 면접관이 자신을 기억하게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 합니다. 해외 취업 후 가장 힘든 것은 외로움이라고 합니다. 먼저 일본에 취업 한 선배들도 있고, 항상 응원해 주시는 교수님들도 계십니다. 힘든 부분이 있으면 혼자 고민하지 말고 언제든지 도움을 청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